지난 20일,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비영리민간단체 여강길(대표 장주식⦁장보선)가 주최한 <2023 여강길걷기축제 ‘사슴마을의 봄’>이 500여명의 도보여행자들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먹거리를 나누며 풍성하게 마무리 되었다.
행사는 주록리 마을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슴마을 길 안내자 양성과정’을 마친 안내자들이 참여해, 코스 곳곳에서 우크렐레 연주, 오카리나 연주, 해월 최시형 이야기, 살풀이춤, 요가체험,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더불어 걷기를 마친 행사 참가자들은 주록리 마을에서 먹거리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농산물등도 판매하며 도보여행길과 연계된 마을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이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여주는 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여강길과 더불어 여주를 자주 찾아 주고 즐겨 달라”고 전했다.
이대성 주록리 이장은 “우리 마을에서 걷기 축제가 진행되어 감사드린다. 주록리는 2022년 ‘여강길11코스-동학의길’ 개장으로 더욱더 풍요로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다. 이번 축제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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