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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길, 여행자센터 생기면 여주 체류의향 73.8%

여강길, 여행자센터 생기면 여주 체류의향 73.8%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23.12.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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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관리 주체 ‘비영리법인 여강길’ 선호 64.5%로 가장 높아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파사성길, 강천섬길, 옛나루길 순서

신승희, 파사성의 봄빛. 2023. 제1회 삶이 흐르는 여강길 전국 사진 공모전 대상(사진=여강길)
신승희, 파사성의 봄빛. 2023. 제1회 삶이 흐르는 여강길 전국 사진 공모전 대상(사진=여강길)

 

여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강길을 방문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사)한국걷는길연합’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행자센터가 생기면 여주시에 체류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대상자가 73.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주시 숙박시설 이용 여부, ‘여행자센터’가 생기면 여주시에 체류 여부, 운영주체 등에 대해 조사했다.

여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체류하는 이용자를 늘려야한다는 여론과 함께 조사된 이번 설문에서 여주시 숙박시설을 이용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전혀 이용해 보지 않았다(267명 85%)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나타났고 △가끔 이용해 보았다(29명 9.24%) △자주 이용해 보았다(10명 3.18%) △기타(2.55%)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도보여행자 숙박시설인 ‘여행자센터’가 생긴다면 여주시에 체류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103명 32.91%)와 △약간 그렇다(128명 40.89%)로 긍정적인 답변이 73.8%를 나타내 여주시에 도보관광객을 위한 체류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여행자센터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비영리법인 여강길(202명 63.13%) △여행자센터 주변상권(19명 5.94%) △관광관련단체(24명 7.50%) △여주시(75명 23.44%)로 오랜 기간 여강길과 함께해온 ‘비영리법인 여강길’에 대한 신뢰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여주시가 직영하는 것이 23.44%로 두 번째로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탐방로인 올레길의 경우도 (사)제주올레를 중심으로 2016년 ‘제주올레여행자센터’가 설립되면서 센터 중심으로 탐방객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구도심을 활성화한 사례가 있다.

여강길 코스
여강길 코스

 

이번 조사에서는 여강길에서 가장 선호하는 코스로 △8코스 파사성길 (88명 28.1%) △3-1코스 강첨섬길 (58명 18.5%) △1코스 옛나루터길 (55명 17.6%) △2코스 세물머리길(47명 15.3%) 순으로 나타났고, 여강길을 걷게 된 주요 목적은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이 (174명 55.6%) △걷기고유의 휴식체험을 위해 (117명 37.4%) △여주여행 체험 코스 중 하나로(90명 28.8%)순으로 나타났다.

여강길을 한번 걸을 때마다 지출하는 비용으로는 △3만원 이하 (154명 49.2%) △3만원~5만원 (116명 37.1)% △5~10만원 (32명 10.2%) △15만원 이상(7명 2.2%) △10만원~15만원 (6명 1.9%) 순으로 나타나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출을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313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종이 설문조사로 실시했으며 △성별은 남성 144명(46%), 여성 169명(54%) △연령은 60대 144명(46%), 50대 88명(28.1%), 70대 이상 47명(15%) △거주지역은 수도권 193명(61.7%), 여주시 104명(33.2%), 강원 7명(2.2%)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료분석 (data analysis)는 모바일 설문자와 종이 설문지를 이용해 수집된 유효표본 데이터를 사회과학을 위한 패키지인 SPSS 21(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program으로 전산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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