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길(대표 장주식,장보선)은 10월 14일(토) 신규코스 9-1코스 양촌달빛길 개장식을 진행한다.
여강길의 열네번째 이야기가 담긴 양촌달빛길은 총 6.3km(약2시간, 난이도 하)로 여주저류지를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코스이다. 여주저류지는 2009년 큰 홍수 발생 시 강물의 일정량을 유도하는 홍수조절 기능을 위해 만들어졌다. 10여년이 지나며 이곳은 낚시, 취사, 야영, 차박 등의 행위로 몸살을 앓았으나 현재는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여강길 코스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
양촌달빛길은 여의도 면적의 2/3크기로 자연생태공원으로 수로와 습지 등이 형성되어 습지식물, 어류, 조류, 양서류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자연생태 지역이기도 하다. 연꽃습지, 야외공연장 등이 있으며 여름엔 연꽃이 장관이고 가을엔 키를 훌쩍 넘는 물억새가 시심(詩心)을 자극한다.
이번 길 개장식은 오카리나, 하모니카, 두들쟁이 타래의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가을을 온전히 느끼며 사색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양촌달빛길은 여주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 신청은 여강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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