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전국 동시 선거로 실시되는 민선 제2대 여주시체육회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1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의 당락에 지역 체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여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보등록 기탁금 1000만원과 함께 제반서류를 제출해 후보자등록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기호추첨을 한 결과 △기호1번 이종호 전 여주시축구협회장 △기호2번 채용훈 현 여주시체육회장△기호3번 최은철 볼링프로 △기호4번 신정락 대한구조봉사회장으로 결정됐다.

후보자들은 13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21일까지  9일간 본인만 명함과 어깨띠, 윗옷, 영상과 문자, SNS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여주시체육회장 선거는 12개 읍·면·동체육회장과 25개 종목단체장, 수영 3명을 포함한 24개 종목단체 대의원 5명 등 총 160명의 선거인단이 12월 22 오후 1시부터 여주시 여성회관 평생학습센터 공연장에서 후보자 소견발표를 듣고 2시부터 5시까지 투표한 후 곧바로 당선자 확정을 위한 개표가 진행된다.

당선자는 후보자 중 다득표자로 하며, 득표수가 같을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며, 당선인은 여주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yeojusports.co.kr)에 공지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 당선된 여주시체육회장의 임기는 2022년 정기총회일부터 2026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