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곱게 지는 날엔고향이 그립습니다미류나무 까치둥지석양에 물들고도란도란 둘러앉은황토빛 보금자리구수한 토장국조물조물 산나물묻어오는 어머니의 香된장찌개 끓이며어머니 손맛 내보려 하지만붉은 노을 얼마나 더 져야 할까청량고추 탓하며눈물 훔친다
천 년쯤 지난 시간 속으로 들어가백 년은 세상살이를 배우고백 년은 지혜의 여신을 찾아보고백 년은 미래에 있을 나를 위한 기도를 하고그렇게 그렇게온갖 것들을 채워 놓는다면적어도 오늘 아침 눈을 뜨면서부터는지금 내가 생각하고 계획하고 꿈을 꾸는 것들에 대해무엇을 하게 될까다만내가 태어나기 천 년 전의 어느 날부터그랬던 것을잊혀지고 살아온 것은 아닌지.....
어느 날 책을 읽으며 들었던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당시에 그 책에서는 어디에서 나온 말이라는 글귀가 없이 그냥 젖은 지식이라는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쓰였기에(그 글을 적은 분이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 의사 분이기도 하였기에)나도 그냥 읽으며 그 말을 그분의 표현이겠지 여기고 지냈다.그런데 주말 내 읽은 책에서 숭산대사가 적은 책 가운데 마른 지식이라는 단어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최근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화재는 우리 모두가 잠들어 있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소화를 한다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기지기로 1분이라도 빨리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대피가 가능할 것이다.20
솔직히 이 책을 주제로 독서 감상문을 쓰기 전에 많은 생각을 하였다. 함부로 다를 수 있는 주제도 아닐뿐더러 내 감상문을 읽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지도 조금 두렵기도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었다.하지만 ‘위안부’라는 말을 들으며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하나 둘 씩 돌아가시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자그마한 나의 생각이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한 사회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를 알면 사회의 현실을 가늠할 수 있다. 신조어의 유행은 한 개인의 일방적인 규정이 아닌 다수의 공감을 획득한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조어로 민중의 공감을 획득하는 유행어를 ‘민어(民語)’라고 하면 좋을 듯하다. 민요나 민담처럼 말이다.민요나 민담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현실의 대부분의 국민의 삶이 가락이나 언어에 담겨진
더불어 민주당 신순봉(53)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여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 했다.신순봉 예비후보는 “여주·양평·가평은 정치는 사라지고 다양한 견해가 공존하지 못하는 일방적인 생각이 전체를 지배하는 곳이 됐다.”며 “비판과 견제가 살아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사단법인 여주시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 박근출 회장이 최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터 1관에서 열린 국가 상징 선양 및 정부행사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나라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소재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여주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박물관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초등학생들이 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전통문화 체험과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번 교육내용은 전통문양 휴지케이스 접기, 12간지 클레이 시계 만들기, 한지필통, 한지 꽃 액자 만들기, 가오리연, 꼬리달린 방패연 만들
흥천면(면장 경현)은 지난 19일 지역 내 거주하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4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현재 흥천면에는 최고령자 115세를 포함해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어르신 대부분이 건강 악화로 집에 누워계시거나 치매가 있어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115세로 최고령인 상백리 한모
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각)는 지난 18일 흥천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연시총회를 열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신임 주민자치위원 위촉과 감사 선출,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예산집행계획안 협의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경현 흥천면장은 “면정 발전과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에 항상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
점동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각 마을 지도자, 홍웅표 점동면장, 지현우 점동농협 조합장, 최춘배 이장협회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 전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감사패수여, 신임 새마을지도자 임명장 수여 및 2016년 계획 등의 현안사항이 이루어졌다.홍웅표 면장은 “올해 공공도서관 착공, 청
여흥동(동장 유광국)은 지난 19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정병국 국회의원, 원욱희 도의원, 김영자 시의회 부의장, 윤희정, 이영옥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흥동 새마을부녀회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홍문3통 신재인, 홍문8통 오영희, 능현통 민용애, 단현1통 김길자 회장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신진희 홍문3통, 손은경 홍문8통, 곽순옥 능현
여주시는 오는 2월 3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산하기관 합동으로 ‘2016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올해 중소기업청과 경기도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자금, 경영, 기술 분야 등의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이다.설명회 후에는 개별 기업과 1:1상담이 진행되며, 참석자에게 중기청 및 중소기
전국을 강타하는 매서운 한파로 지난 20일 여주 최저 기온이 영하 19도를 기록하는 등 동장군이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여주가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19일 저녁 6시 5분께 강천면 적금리에 위치한 쓰레기 재활용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플라스틱 및 생활쓰레기 약 1500톤 가량 적치돼 있는 야적장에서 발생했다.화재발생 당시 소방차 32대와 50여명의 소방관이 출동해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나, 강한 한파로 인해 잔불이 남아 있는 상태로 현재까지 진화 중에 있다.김오년 서
‘여주대학 유소년 축구단 'YIT Little Reds' 육성 노력’‘참여하는 동문회 위해 선배 존경하고 후배 이끌어 갈 것’ 김영기 여주대학교 총동문회장은 3만여 명의 여주대학교 총동문들의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간적 유대를 공고히 하면서 총동문회의 위상을 더 한층 높여 동문회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주신문은 김영기 회장을 만나 올 한해의 각
여주시청 도시과는 시민감동을 위한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친절교육은 민원응대 매뉴얼을 이용해 민원인을 맞는 구체적 시연과 사무·전화민원 응대 시연 등으로 친절을 생활화하고 있다.조호길 도시과장은 “앞으로 보다 빠른 업무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직원간의 자율적인 연찬도
점동면에서는 지난 1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점동면발전위원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정병국 국회의원, 신태운 발전위원장, 홍웅표 점동면장, 지현우 점동농협 조합장, 최춘배 이장협회장 등 발전위원들이 참석해 발전위원회 위원 선정기준 토의, 위원장 선출 등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정병국 국회의원은 “여주시가 시로 승격한 이후 여러 발전되고 변화의 모습이 일
경기도노인전문여주병원은 지난 15일 산북면사무소 대강당에서 뇌기능증진센터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신입생 환영식을 가졌다.올해 처음 진행된 금장미학교 신입생 환영식은 산북면 용담리, 백자리 경로당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 설명 및 전년도 프로그램 영상 상영, 치매교육, 입학식 기념 단체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