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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진 스님의 산사에서 온 편지

법진 스님의 산사에서 온 편지

  • 기자명 법진 스님
  • 입력 2022.07.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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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여주시
​​​​​​​이충우 민선8기 시장을 축하하며

법진 스님(소달문화연구원 원장, 송암사 주지)
법진 스님(소달문화연구원 원장, 송암사 주지)

남한강은 언제나 유유히 흐르고 흐른다,

은빛물결 유유자작 흐르는 물결을 바라보면 수많은 생명체가 유영을 하며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들이 조성되는 것은 인위적 방법이 아니라. 자연적 환경에서만 바라볼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자연은 순리에서 이치를 만들어 내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는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이런 상황 또는 저런 상황을 접하게 된다.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은 여러 요인들이 있다. 국제정세나 사회적 변화 또는 최근 2년여와 같이 코로나펜데믹과 같이 우리 의지와 관계없이 생기는 것도 있고, 때로는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여주시민이 처하는 여러 상황도 마찬가지다. 앞의 사례와 같이 외부의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여주시의 행정과 같이 지방자치에 의한 것도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공무행정의 목표나 공직사회 분위기에 따라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에 대한 신뢰도나 공동체 행복지수는 큰 차이가 있다.

국가정치는 애민 정신으로 철저한 국방과 경제성장으로 국민의 안위를 보호하고, 지방자치는 지역에 맞는 창의성 있는 지역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최근엔 지방자치를 넘어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은 진정한 자치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것에 대한 다양한 관심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가 있기에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성 있는 여주시 행정을 위해 준비된 민선8기 이충우 시장에게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이충우 시장이 10년 넘게 여주시 12만 시민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분 한분의 고충을 챙겨 듣고, 오로지 여주시민만을 위하여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지켜보면서 찬탄할 수밖에 없었다.

행정뿐 아니라 여주시의 역사문화를 조명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려는 열정적인 노력에도 기대를 하게 된다. 국가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공동체의 근본이라 하겠다. 역사란 다름 아닌 인간이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지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룩한 문명 진화의 총체이다.

오늘의 우리는 과거가 만든 작품이다.

역사를 모르면 현재를 진단할 수도 없고, 미래를 준비할 수도 없다. 역사를 모르면 미래가 없다. 이러한 역사의 관심으로 이제 여주시는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다.

그런 민선8기 이충우 시장의 신바람 나는 여주시를 기대하게 된다.

이충우 시장은 더불어 문화를 소중히 하는 여주시장이라 하겠다. 문화의 기본의미로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 또는 생활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해 낸 물질적, 정신적 소산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서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도덕, 종교, 학문, 예술 및 각종 제도 따위를 모두 포함한다.

이런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인식하고 있는 이충우 시장이 여주시의 지방자치를 창의적으로 이끌어갈 큰 일꾼이라 생각하며 깊은 마음으로 건의를 드린다.

행정도 역사와 문화와 문화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민선8기 여주시의 행정이 역사 속에 여주의 새로운 행정문화로 남을 수 있도록 여주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해 달라는 것이다.

그래야 이충우 시장이 원한 새로운 여주, 시민들이 힘나는 여주가 만들어질 것이다.

2022. 7. 1.

소달문화연구원원장

송암사 주지. 지행 법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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