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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지역위원회, 공무원노조 피켓시위 ‘부당’

더민주 지역위원회, 공무원노조 피켓시위 ‘부당’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8.09.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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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공무원노조는 시의회 행정감사에 적극 협력” 요구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위원장 백종덕)은 12일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의 피켓 시위가 부당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제35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 시작일인 지난 10일 오전 9시 시의원들의 자료 요구가 과도하다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시의원들의 과도한 자료 요구로 공무원들이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며,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시행되므로 같은 자료는 1년치만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는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여주시의회의 행정감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라’는 성명에서 공무원노조의 피켓시위는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리를 여주시 공무원이 거부한 것으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여주시 행정은 의회의 사무감사 등에 의해 통제되어야 하고, 의원들은 여주시에 대한 감사할 권한이 있기에 공무원들이 자료제출 요구를 대외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의 피켓 시위는 여주시의회 의원과 여주시민들에 대한 모욕이며, 주권자인 시민의 이름으로 공무원노조 잘못을 지적하며, 공무원노조는 행정사무감사가 신속하고 정확히 행해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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