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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양평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진표 나왔다

여주·양평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진표 나왔다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03.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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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재관·미래통합당 김선교·정의당 유상진·자유공화당 변성근 출전 확정

4월 15일 치러지는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정당별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전 청와대 비서관, 미래통합당 김선교 전 양평군수,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 자유공화당 변성근 후보가 확정되어 21대 국회의원선거 본선 대진표가 갖춰졌다.

난 달 29일 더불어민주당은 최종적으로 최재관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공천했다. 예전과 다르게 6명의 후보가 몰리면서 1차와 2차에 걸쳐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9일 6명의 모든 후보가 모여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한팀’으로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현역 5선의 정병국 의원과 3선의 김선교 전 양평군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미래통합당도 지난 9일 김선교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후보가 확정됐다. 합리적인 보수를 표방하며 전략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던 정병국 의원은 컷오프 되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의당 유상진 예비후보는 6일 찬반 투표를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7대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로 출마해 5.69%를 득표했던 유상진 후보는 상대적으로 약한 조직력을 정책선거로 승부하겠다며 ‘새로운 마을 자치기본법’ 제정 등의 공약을 10차에 걸쳐 발표하고 있다.

우리공화당 변성근 예비후보는 1월 15일 출마를 선언한 후 2월 13일 사무소개소식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해 가고 있다. 선관위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도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후보가 확정되면서 선거구도가 양강 구도로 빠르게 재편돼 치열한 진검승부가 전개될 전망이다. 

여주시는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 이규택 의원이 당선된 후 1996년 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지금까지 보수계정당이 국회의원을 배출해 왔고 양평은 직선제 이후 한 번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민주당의 험지다. 

그러나 지난 7대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와 양평군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는 변화가 일어나면서 이번 21대 총선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유권자는 여주시가 12개 읍면동, 41개 투표구에 94,538명이며 양평군은 12개 읍면동,54개 투표구에 101,777명이다.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는 4월 15일 실시되며 3월 26일과 27일 후보등록 후 공식선거운동기간은 4월 2일부터 14일까지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10일과 11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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