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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읍 능현리∼연양리 도로 과속방지턱 과다

여주읍 능현리∼연양리 도로 과속방지턱 과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9.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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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km구간 15개, 가상 과속방지턱 5개로 이용불편

   
 
여주군에서 신설한 여주읍 능현리 명성황후생가 입구에서 여주읍 연양리사거리 약 3.7km구간에 과다하게 설치된 과속방지턱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곳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은 가상과속방지턱 5개를 포함 총 20개로, 연양리 사거리에서 명성황후 생가 방향으로 진입과 동시에 2개의 과속방지턱이 시작되고, 심한 곳은 진·출입시설이 없는 곳에 10m간격으로 3개가 연속으로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곡선주로로 되어있어 차량들이 과속을 할 수 없는데도, 과도한 설치로 야간에는 초행길인 운전자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신모씨는 “현실성 있게 이용자 입장에서도 충분한 고려를 해보셨는지 궁금하다”며 “개통 후 차량이용의 증가, 과속으로 인한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과속방지턱의 필요성이 제기될 때 설치를 하여도 되지 않을까”라고 하였으며, 이모씨는 “주변의 운전자들에게 물어 보아도 이구동성 잘못된 설치물이라고 한다”며 “큰 동네나 대단위 시설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농로길 하나만 있어도 전ㆍ후로 방지턱이 있으니, 이렇게 많은 과속방지턱이 있는 도로를 연속적으로 운행할 시 차에 무리한 충격을 줄 수 있으며, 또 동절기 눈온 후 빙판길에서의 방지턱은 운전자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럽고 미끄러질 위험도 아주 많다”고 하였다. 이에 여주군은 “여주경찰서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에 따른 공안협의를 통해 설치한 시설물로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되었다”며 “도로가 아직 완전 연결이 되지 않아 안전을 위한 시설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어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운전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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