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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지역 문화ㆍ교육 인프라 구축

여주군, 지역 문화ㆍ교육 인프라 구축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8.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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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산수목원 오는 10월 준공예정 등

   
 
27만2922㎡ 면적의 대규모 수목(樹木)테마 파크인 ‘여주 황학산수목원’이 이르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경기도 유일 특1급 관광호텔(가칭 ‘여주호텔’) 건립공사가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첫걸음을 디딘다. ‘남한강 살리기’ 프로젝트도 본격화된다.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4대강 정비사업 마스터플랜에 따라, 10월∼11월에 걸쳐 남한강 정비사업이 첫 삽을 뜬다. 여주구간은 점동면 삼합리에서 금사면 전북리까지 총39.8㎞에 이른다. 여주군이 현재 남한강 인근 여주읍 천송리 561-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여성복지회관 및 군립도서관’ 건립은 여성복지 및 지역 문화ㆍ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복지회관 및 군립도서관 신축 부지 주변은 현재 이안ㆍ성일ㆍ신도브래뉴ㆍ동광ㆍ삼해 등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으로, 여주군에 따르면 향후 2∼3년 내 해당 지역 인구가 8000여명(2000세대)이 늘어난다. 여주군 관계자는 “이 밖에 법원ㆍ검찰 청사도 인근으로 이전하고, 천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조만간 완료 될 예정”이라며 “도서관과 여성회관 건립은 주민들의 문화ㆍ복지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주군은 여성복지회관 건립은 여주 여성들의 오랜 염원인데다, 도서관 건립 또한 여주의 강남ㆍ강북권 교육ㆍ문화 균형을 위해 반드시 건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애초 신륵사 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사업 부지는 1977년 관광진흥법에 의해 ‘관광지’로 지정돼 미개발상태로 존치돼 오다, 2007년 관광지 지정이 해제돼 자연녹지로 남게 된 땅으로, 토지 소유자의 개발의지에 따라 난개발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 여주군 관계자는 “신륵사 관광지 주변 난개발을 근원적으로 방지하는 한편, 군민들의 문화ㆍ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남한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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