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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터와 5천년 농경문화’ 대탐사 실시

‘나루터와 5천년 농경문화’ 대탐사 실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6.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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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물길따라 선조들의 지혜 계승계기 마련

   
 
8일 오전9시 여주군의 농촌지도자 90명, 생활개선회원 80명, 도의원ㆍ군의원, 지역문화 해설자 등 180여명은 강천면 부평리 청소년수련원에서, 남한강 물길을 따라 ‘나루터와 5천년 농경문화 대탐사’(이하 대탐사)를 위한 장정에 올랐다. 이번 대탐사는 섬강교∼삼합수∼강천나루터∼선사주거지∼흔암나루터∼남한강교∼우만리나루터∼부라우나루터∼취수장, 무어장군추모비, 봉바위∼이호대교∼배미(이호)나루∼조포나루, 신륵사∼연양리, 은모래 유원지에 이르는 코스로 약 5시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IMG2@이날 행사는 농업분야의 선도적 단체인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가 남한강 뱃길 탐사를 통해 물류의 중심이자 농업인의 애환이 담긴 나루터의 문화, 역사적 사실을 알고 나루터와 5천년을 이어온 뱃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농경과 시장문화의 성장과정을 통해 선조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영광스런 여주목의 역사와 농경문화를 이어온 선조들의 지혜를 계승해 여주 농업인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과 협력 기틀을 조성, 여주농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ㆍ단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이기수 군수는 대탐험에 앞서 축사를 통해 “5시간여에 걸친 남한강의 물길을 따라 탐사하면서 강천ㆍ흔암리ㆍ우만리ㆍ부라우ㆍ조포나루터 등 물자수송의 현장과, 5천년 쌀의 역사를 간직한 흔암리 선사유적지 등을 통해 여주목의 영광을 느껴보고, 꿈틀대는 생명의 힘을 흠뻑 담아 오라”고 전했다. 한편, 대탐사팀은 제작된 깃발 12개(여주ㆍ농업ㆍ발전ㆍ기원ㆍ남한강ㆍ물길ㆍ5천년ㆍ나루터ㆍ농경ㆍ문화ㆍ역사ㆍ탐사)를 보트별 기수로 정렬하고, 결의문 낭독과 팀별 및 전체 구호 제창과 더불어 힘찬 함성과 함께 출발했다. 이어 5시간 여의 대장정에 오른 대탐사팀은 오후 3시30분 경 최종 도착지인 여주읍 연양리 금ㆍ은모래 백사장에 집결해 탐사대원 전원에 대한 탐사완료 기념메달 수여와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IM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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