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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시승격 추진 놓고 민주당 삐걱

여주군 시승격 추진 놓고 민주당 삐걱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3.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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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의원과 지역위원장은 따로국밥?

여주군이 시승격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승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나, 여주군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여주군에서 구성하는 시승격 추진위원회에 불참 의지를 밝히고, 시승격이 인위적으로 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민주당 여주·이천지역위원회 김문환 위원장이 지난 11일 시승격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당직자간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김 위원장은 여주군의 위상제고와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여주군이 추진하는 시승격에 찬성한다며, 현재 문제로 제기되는 부분에서도 이범관 국회위원과 당의 정책을 떠나 상생을 통한 협력을 하겠다고 말해, 여주군의회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자신들의 입장과 너무 동떨어진 발언을 하였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여주군의회 민주당 소속의 한 의원은, 자신들이 시승격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 오학지구가 법원ㆍ지원 청사 이전문제로 여주읍에 편입된 것이지, 여주군이 시승격을 위해 당초부터 편입시킨 것이 아니라며, 이는 지역주민과 군민들의 여론과 입장 등을 생각하지 않고 인위적인 시승격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시승격은 충남 당진군과 같이 인위적이 되어서는 중앙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한다며, 자연적으로 여건이 갖추어질 때 시승격을 추진하여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에 주민 김모(여주읍)씨는 “어찌 같은 민주당 소속 현역 기초의원과 지역위원장의 입장이 서로 다른지, 사전에 조율도 없는 기자회견으로 완전 따로국밥식이 되었다”며 “지역현안에 있어서는 당론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진 다음 어떠한 행동을 하여야 당원들이나 당직자 또는 군민들이 혼돈을 갖지 않는다”며, 따로국밥 식의 행동은 오히려 당내 분열만 가져오는 꼴이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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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민 2012-06-12 12:23:10
우리 여주는 낙후된 곳이 아닙니다. 물 좋고, 공기 맑으며, 참 살기 좋은 우리고장 여주입니다. 나는 지금 이대로의 여주가 좋습니다.
아직은 좀 더 준비를 한 후에 시 승격을 위한 여건이 되었을 때 여주군민의 의견을 물어서 추진해도 늦지 않습니다. 관변단체 앞세워 군민의 혈세로 현수막 마구 걸고, 어용학자 내 세워 공천회 하는 시늉만 하면서 좋은 점만 홍보하여 졸속으로 추진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