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3@@IMG4@추위의 기세가 한풀 꺽인 지난 20일 여주읍 하리 재래시장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엔 오랜만에 설 대목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상인들로 북적였다. 차례 상에 올릴 필요한 나물이나 과일, 생선을 파는 상인 앞에는 가격 흥정하기에 바쁜 사람들이 반원을 그리며 서 있어 모처럼 재래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명태포를 뜨는 상인과 밤깍는 기계를 연신 돌려가며 밤과 대추를 파는 상인들의 손길은 특히 분주하다. 또 설 대목장을 맞아 평상시 보다 저렴하게 한복을 내 놓은 상인 주위에도 손주와 조카들에게 고운 한복을 선물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IMG5@@IM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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