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지난 16일 여주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연구회 및 유기농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토양, 미생물활용,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팔당클린벨트사업 홍보, 친환경농업연구회 연말총회 등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교육과 토의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분석실에서 각종 농업의 기초자료 분석을 제공하고 있는 토양담당 장명순 지도사가 ‘농업과 토양’이란 주제로 농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토양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했다. 또한 서울대 김완배 교수를 초청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강수질보전 자구책과 친환경농업인의 보다 나은 생산과 유통체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팔당클린벨트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 사업에 관심있는 많은 농업인으로부터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 이어진 교육에서는 올 들어 미생물 공급요청 물량이 대량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대용량 배양기까지 고루 갖추고 미생물배양 공급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미혜씨의 ‘친환경농업과 미생물’에 대한 강의가 열려, 교육받은 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아울러 김준식 친환경농업연구회장의 주재로 금년도 연구회의 활동성과와 평가가 있었으며, 팔당클린벨트사업과 관련한 친환경농업연합회 구성건에 대해 회원들과 진지한 토론과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당일 참석한 교육생들은 향후 친환경농업의 발전가능성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여주의 친환경농업을 추구하는 회원들이 마음놓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그날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함께 기대해 본다”며 “오늘 토의가 여주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서로 노력하고 발전시키자는 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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