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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버스 철망 떼내고 밝고 산뜻하게

경찰버스 철망 떼내고 밝고 산뜻하게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12.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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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준법 집회시위문화 정착 차원

   
 
경찰청은 11월 말부터 전국의 경찰버스에 부착된 철망을 제거해 경찰버스를 밝고 산뜻한 이미지로 바꾸기로 했다. 경찰청은 1980년대 초부터 과격·폭력시위대의 화염병과 돌 등으로부터 버스를 보호하기 위해 철망을 부착해왔다. 이후 철망은 성숙되지 않은 집회시위문화의 상징이 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평화적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11월 9일 민주노총 전국 노동자 결의대회, 11월 22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 11월 25일 전국 농민대회 등 대규모 집회처럼 준법 집회시위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평화적 준법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앞당길 수 있도록 경찰이 먼저 철망을 제거하고, 노후됐거나 훼손된 버스는 산뜻한 색상으로 도색해 시민들에게 더욱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버스 등 공용물 파손 행위의 경우엔 끝까지 추적해 형사책임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까지 묻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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