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11시 24분경 구급출동 후 환자를 이송중이던 구급대원 김모 소방교(여주소방서 가남119안전센터)를, 환자와 동승한 보호자 송모(24세. 남)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김 소방교는 가남면 태평리에서 밤 11시 7분경 신고를 받고 구급출동하여 환자 김모(40대 추정, 남)씨 및 보호자 송모 씨를 태우고 이천파티마병원으로 이송중, 보호자 송씨가 구급차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김 소방교가 자제를 시키자, 이에 송씨가 욕설을 하며 차를 세우라고 하여 이천시 부발읍 OB맥주공장 정문 부근 도로상에 세우자, 송씨가 뒷문을 여는 동시에 일방적으로 김 소방교를 5분정도 20여차례 얼굴 및 복부를 폭행하였다는 것. 당시 가해자 송씨와 환자 김씨는 음주상태였으며, 가해자 송씨는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이천경찰서에 유치중이며, 피해자 김 소방교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현재 여주고려병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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