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탑라이스 생산단지와 더불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단계 탑프루트 생산단지에 여주배연구회(회장 안성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최고품질의 과실생산에 필요한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생산기반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2006년에 처음 도입된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사과ㆍ배ㆍ포도ㆍ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전국 30개 시범단지를 선정해 고품질 안전과일 생산을 위한 과수원 토양관리,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영농단계별 핵심기술 실천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 과일의 크기ㆍ당도ㆍ색도ㆍ농약 안전성 검사 등 최고품질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장에 출하된다 @IMG2@이번에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된 여주배연구회는 32농가에서 7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여주황포돛단배’라는 자체 브랜드와,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 선과장을 보유하고 있어 시범단지 선정으로 고품질 배 생산은 물론, 브랜드 홍보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배연구회 안성만 회장은 “이번 시범단지 선정으로 체계적인 생산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차별화된 과일을 생산하여 여주배가 전국 최고의 명품과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배연구회 선과장(選果場)에서는 전 연구회원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친환경농업 실천을 바탕으로 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와, 올 12월 대만에 100여 톤의 배를 수출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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