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해중)에서는 내년 축산농가용 청보리 보급을 위한 채종단지조성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파종단지 조성사업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경기도지역의 청보리 종자를 보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주는 올해 8ha 1280kg의 채종종자를 5농가에 보급해 내년 5월 말경 청보리 종자를 수확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IMG2@청보리는 잎과 줄기는 조사료로, 알곡은 곡류사료로 농후사료 대체 과가 크고 수입조사료 대비 청보리 사료비 13%를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한우 비육우 급여시 1등급 출현율이 높아 최근 비육우에게 보리첨가 사료를 급여하고 있다. 장해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축산농가들이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따른 지원책으로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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