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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추청벼 대체품종 보급한다

내년부터 추청벼 대체품종 보급한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10.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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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과 공동추진 칠보벼와 새누리벼 등

   
 
여주군은 지역 벼 재배의 주품종인 추청벼(일명 아끼바레)가 재배년도가 오래됨에 따라 지난 최근 ‘추청벼 대체 신품종 품질평가’를 갖고,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칠보벼와 새누리벼’에 대해 관능 밥맛평가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김완수 기술지원과장은 “이번에 실증 재배한 칠보벼와 새누리벼는 기존 추청벼에 비해 수량면에서 10%이상 증수되는 경향을 보였고, 미질분석 결과도 추청벼 수준이상을 보였다”고 밝히고 “이를 추청벼 대체품종으로 보급하기 위해 관능 미질평가를 실시하게 됐으며, 앞으로 소비자와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2∼3차례 보완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G2@또한 이날 관능 미질평가와 밥맛평가 결과에서도 칠보쌀로 지은 밥이 조사인원 32명중 16명이 좋다고 응답한 반면 새누리쌀로 지은 밥은 8명, 탑라이스 추청쌀로 지은 밥은 13명이 좋다고 응답해 복수응답자 5명을 감안하더라도 칠보벼로 생산한 쌀이 추청벼로 생산한 쌀 이상의 수준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칠보벼는 숙기가 추청벼보다 15일정도 빠른 중만생종으로 완전미율이 양호하고, 단간 내도복성을 지녀 도복에 강하고 고시히까리와 교배를 한 신품종이며, 새누리벼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양호하고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품종이다. 따라서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생산된 종자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 신품종 벼를 추가 확보해 지역농협에서 수매를 약정하는 읍ㆍ면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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