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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진상명품축제 이대론 안 된다모든 축제 대수술 통해 지역이미지 쇄신해야
제10회 진상명품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여주군에서는 이번 축제는 대성공적이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3억5000만원이란 엄청난 예산으로 4박5일간의 행사를 치른 것치고는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 군민들의 여론이다. 말 그대로 진상명품축제라면 여주군의 각종 우수한 농ㆍ특산물이 대거 출품ㆍ전시되어 판매되고, 또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여주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하는데, 행사취지와는 동떨어지는 각종 잡동사니의 전시판매부스로 구색을 맞추었고, 또 행사기간 중에 펼쳐진 각종 공연도 한때 시간을 메우기 위한 것처럼 생기 잃은 모습으로 형식적이고 초라한 형태로 진행되는 등, 제자리를 잡아가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도 매년 똑같은 행사 시나리오를 가지고 반복했으며, 개막식장에 읍·면·사회단체장의 동원도 예년과 같았다고들 이야기한다. 그리고 휴일을 제외한 행사기간엔 거의 외지인은 눈에 띄지도 않고 지역사람들만의 잔치로 치러졌으며, 축제 개막일에는 추모굿까지 열려 일부인들의 빈축을 샀으며, 행사 참가부스 배정에 있어서도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추첨으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행사주관기관에서 임의로 지정하여 비난을 받고 있으며, 요리경연대회장은 급수시설이나 전기시설 등이 사전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참가자들이 홍역을 치르는 등, 사전준비가 크게 미흡해 이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여주읍의 주민 A씨는 “10회째나 맞은 행사가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또 막대한 예산을 사용한 것만큼 소득도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지역축제 행사를 모두 한데 모아 효율적으로 치러야 예산도 절감되고 가시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모든 행사를 개개의 별도행사로 치르는 것은 일회성으로 흐르기 쉬워 예산만 낭비되니, 여주군내 각종 축제는 전면 재점검 및 개선ㆍ정비를 통해 하나라도 제대로 된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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