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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로 몸살 앓는 대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로 몸살 앓는 대형음식점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10.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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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처리업체 제멋대로식 수거로 악취만 진동

   
 
여주군에서는 지난 8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종량제 봉투 사용의 유상수거 체계로 전환하여 실시하고 있지만, 대형 음식점들은 아직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형음식점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 관련하여 본지 제546호 1면에 보도 당시에도 가장 문제점으로 제시되었던 음식물쓰레기 악취로 인한 고통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대부분의 대형음식점들은 이에 따른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경우는 하루에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바로 처리할 수 있지만, 165㎡이상의 대형음식점은 음식물쓰레기 감소 사업장으로 지정되어 별도로 지정된 수거사업체를 통하여 처리하게 되어 있어 일주일에 1∼2번 수거를 하며, 전용수거통 한 개당 1만5천원을 받고 있는 데다 개당 5만원의 보증금까지 받고 있어, 금전적인 부담과 악취로 인한 고통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형음식점을 경영하는 A씨는 “음식물쓰레기가 가득 차서 수거업자에게 전화를 하였지만, 방문 날짜가 아니다며 며칠째 방치하고 있어 악취는 물론, 위생과 청결이 중요시되고 강조되는 음식점의 특성 및 이미지상 보통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고 불편을 호소하며 “하루빨리 잘못된 제도의 개선을 통하여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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