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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도소 수용중인 시각장애자

여주교도소 수용중인 시각장애자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08.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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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검정고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여주교도소에 수용중인 수형자 길모(38세)씨는 중도실명으로 현재 양안시각장애인(시각장애 1급)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포자기하지 않고 검정고시에 온 힘을 기울여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2008년 제2회 고입검정고시에 도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특수절도죄로 수용중인 길씨는 수용생활 중 검정고시에 뜻이 있음을 밝혔고, 여주교도소는 길씨가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독려한 결과 2008년 제2회 고입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하였다는 것. 이에 길씨는 지금은 수용자의 신분이지만, 계속 공부하여 안마사 등 여러 자격증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주교도소는 학과 중점교육기관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수용자들의 학구적 열의를 고려하여 검정고시에 응시를 원하는 수용자는, 자체 예비시험을 통하여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검정고시에 응시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2008년 제2회 고입검정고시엔 여주교도소 수용자 2명이 응시하여 모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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