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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면 천서리 농장에서 흰사슴 탄생

대신면 천서리 농장에서 흰사슴 탄생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08.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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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3년생 사슴 초산으로 출산

   
 
예로부터 흰사슴이 태어나면 그 마을에 행운이 온다고 하여 신성시 여기던 흰사슴이, 지난 15일 대신면 천서리 이원구농장(대표 이근돌. 62세)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 대신면 천서리에서 지평 방면으로 고개 너머에 위치한 이원구농장의 이근돌 대표는 “20년이상 사슴농장을 경영하였지만 최초의 일이라, 처음에는 믿겨지지 않아 눈을 의심하여 몇 번을 다시 봤다”며 “20여년 전 건강이 나빠져 건강도 지킬 겸 사슴농장을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건강도 좋아지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흰사슴도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IMG2@이에 주위의 주민들 또한 난생 처음보는 흰사슴이 신기하다며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슴은 소목 사슴과로 주로 낙엽이나 식물의 어린 싹을 먹으며, 때로는 맹독성 뱀을 잡아먹는 것도 목격되곤 한다고 기록에선 전하고 있다. 또한 한방에서는 뿔과 피를 약재로 사용하며, 뿔의 길이는 45 50㎝이며, 첫째 가지는 짧고, 수컷의 뿔은 4월에 나오며 11월에 떨어진다. 암컷은 생후 2년부터 번식을 하지만 난산의 위험이 많아 농장에서는 주로 3년 후 번식을 시키고 있다. 흰사슴은 알비노현상(백색증)이라 하며, 정상적인 사슴에게서 이러한 알비노 자손이 태어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한 현상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희귀하여 몇 마리 안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많은 구경꾼들에 의해 놀란 사슴이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성인 사슴으로 성장한 사슴은 소록도에 한 마리 정도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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