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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나 홀로’ 세대, 절반이 60세 이상...대책 필요

여주시 ‘나 홀로’ 세대, 절반이 60세 이상...대책 필요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4.03.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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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전체 1인 세대 2만4242가구...만 58세 이하는 49.46%

지난호 여주신문은 <여주시, ‘나 홀로’ 사는 세대 43.52%...전통적인 4인세대 9.9%>를 통해 여주시 1인 세대에 대해 분석했다.

이번 호에서는 ‘나 홀로’ 사는 1인 세대의 연령을 분석했다.

행안부 인구통계 2월 말 기준, 여주시 전체 1인 세대는 2만4242세대로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60세 이상이다.

 

만 59세를 기준으로 1인 가구는 59세 이상이 50.54%이며 만 58세 이하는 49.46%이다. 여주시의 고령 노인들 가운데 ‘나 홀로 사는’ 1인 세대 비중이 높아 사회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령대 별로 보면 △0~9세 3 (0.01%) △10~19세 42 (0.17%) △20~29세 2149 (8.86%) △30~39세 2688 (11.09%) △40~49세 2845 (11.74%) △50~59세 4841 (19.97%) △60~69세 5851 (24.14%) △70~79세 3262 (13.46%) △80~89세 2168 (8.94%) △90~99세 379 (1.56%) △100세이상 14 (0.06%)이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69세는 5851세대, 24.14%를 차지한다. 특히 만 62세 1인 세대는 694세대로 가장 많은 연령대였다.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농촌복합도시인 여주시에 먼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이혼과 비혼, 사별 등의 이유로 노인 1인세대가 여주시 인구의 10%를 넘었다. 

노인 1인 세대 증가는 노인 빈곤율이 높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개인적인 구호가 어렵고, 범정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지자체에서도 노인 1인 세대를 위한 식사, 공동체 생활, 건강 등의 문제에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심도있는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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