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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농협과 여성조직, ‘이웃돕기’에 맞손

가남농협과 여성조직, ‘이웃돕기’에 맞손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4.03.07 13:36
  • 수정 2024.03.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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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농가에 500만원 상당의 물품 마련해 전달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 오전 10시 경기 여주시 가남농협(조합장 김지현)과 가남농협 여성단체들이 힘을 모아 취약농가 생필품지원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취약농가 생필품지원 나눔 행사는 가남농협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회장 임복순),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영희), 여성산악회(회장 김영순)가 지난해 고구마와 배추 등을 재배해 판매하는 공동소득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에 가남농협이 성금을 더해 마련했다.

가남농협 여성단체들이 각각 100만원씩 300만원을 마련하고 가남농협이 200만원을 보태 마련한 쌀과 주방세제, 화장지, 키친타올과 커피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은 이날 참석한 여성단체 임원들이 각 마을별로 배분해 직접 전달키로 했다.

 

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은 “우리 가남농협 여성단체 회원님들이 지난해 구슬땀을 흘려 마련한 공동소득사업 기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농가를 돕는 일을 하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가남농협은 여러분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복환 가남읍장은 “지역의 여러 행사는 물론이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가남농협과 가남농협 여성단체들의 활동은 지역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이런 나눔 행사를 마련한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여성산악회 회장님과 회원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가남농협 한윤석, 조병민, 고석채 이사와 윤을윤, 박병인 감사와 최창일 상임이사 등 가남농협 임직원과 여성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가남농협과 가남농협 여성조직은 여성복지증진사업, 지역사회봉사활동, 환경보호활동 등을 통해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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