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여주지역 장애인을 위한 '척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며 올 한 해 여주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총 350여 명의 여주지역장애인이 복지관을 찾은 가운데 150여 명의 참가자들이 팀을 나누어 윷놀이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 등 다수의 내빈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특히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으며, 정병관 의장도 "장애인들을 위한 이번 행사를 기획해준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매년 여주지역 내 장애인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해온 우먼라이온스클럽은 이번 행사에 손 만둣국 350인분을 후원해 직접 음식을 나누어 주며 행사의 따뜻함을 더해주었다.

만둣국을 드신 이용인은 "만둣국을 먹고 힘이 난다고 오후 결선에서는 더욱 열심히 윷을 던지겠다"며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이준수 관장은 많은 분들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 '척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주시 장애인복지관은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