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힘 여주·양평 김선교·이태규 경선 ‘지지선언’ 양분

국힘 여주·양평 김선교·이태규 경선 ‘지지선언’ 양분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4.02.22 10: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관위,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지역감정 조장 행위 금지 밝혀

 

4·10 총선 여주시·양평군지역구 국민의힘 후보 경선을 앞둔 21일 공천신청에서 경선에 탈락한 예비후보자들이 각각 경선에 나선 김선교·이태규 후보 지지선언에 나서면서 경선 판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SNS를 통해 김선교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만희 국민의힘 경기도당 뉴시티발전위원장(경선탈락)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현장의 문제점을 가장 많이 고민하는 후보가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가 되야 한다”며 “김선교 후보가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원경희·박광석 예비후보(경선탈락)는 이날 오전 10시 여주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이태규 후보는 훌륭한 지도자로 무결점의 깨끗한 정치를 한 3선의 중진의원으로 여주·양평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더 큰 믿음이 가는 이태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여주시·양평군지역구 공천신청자 김선교·이태규·박광석·원경희·이만희 등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김선교·이태규 후보 경선을 확정했다.

1차 경선 선거운동은 여론조사가 끝나는 2월 24일까지이고, 다음 날인 25일 결과가 발표된다. 여론조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일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책임당원 대상으로는 자동응답시스템이 적용된다.

일반 유권자 조사에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삽입해 정당 지지도 문항에서 ‘국민의힘 지지자’, ‘지지정당 없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이들을 대상으로도 후보 적합도를 묻는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경선 과정에서 총 3회 이상 경고를 받거나 공관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의결이 있으면 ‘경선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기로 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를 포함해 금품 제공·자리 약속 등 금지되는 선거운동을 당 전당대회 기준으로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39조에 따르면, 금품·향응·교통 편의 제공 등 일체의 기부행위, 당직 임명이나 공직후보자 추천 등을 약속하는 행위,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는 행위,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인신공격·지역감정 조장 행위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