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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도자 브랜드 나날과 ‘지역문화 상생의 도시’로 도약

여주시, 도자 브랜드 나날과 ‘지역문화 상생의 도시’로 도약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4.02.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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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소셜팜 내 복합문화공간 ‘무이숲’에서 여주 도자기 선보여,
여주도자 공동브랜드 나날, 항아프로젝트Ⅲ 굽다리 잔과 화병 신상품 전시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찾아가는 도자기 홍보, 온라인플랫폼 판매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도자기 공동브랜드 나날의 2024년 신상품 –굽다리잔과 화병 세트– 을 지역 내 복합 문화 공간 푸르메소셜팜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지난 2023년 5월 개관한 여주 도자나날센터는 도자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도자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올해 선보이는 2024 공동브랜드 나날_NANAL 신상품인 항아프로젝트Ⅲ는 나날센터 개관 이후 처음 추진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활성화 사업이다.

‘항아(恒A)’프로젝트는 항상심(恒常心, 날마다 한결같은 마음)을 갖고, 도자를 빚는 여주 도예인 정신을 의미하며, 2024 항아프로젝트Ⅲ에서는 굽이 달린 잔과 화병을 주제로 여주도자 소공인 5개 업체가 활동에 참여하여 총36종의 신상품을 개발하였다.

 

가마공방(금정훈)의 ‘해바라기 고블렛 잔과 접시’는 행운을 불러오는 해바라기꽃과 가마공방에서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이중시유로 화려한 유약의 빛깔이 특징인 상품이다. 금사토기(김명진)의 ‘횬’시리즈는 옹기 기법과 전통 유물의 굽이 달린 잔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켰고, 엘림도예(이제율) 대표는 물레 핸드메이드 성형과 트임 기법으로 우연성을 의도한 ‘나이테자르’ 화병을 완성하였다.

한 폭의 민화를 머그에 담아내는 빈닮(이경헌)작품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본 프로젝트에서는 ‘후투티 머그’ 디자인 신상품을, 토가공방(최재형) 회화성을 뛰어난 음각기법으로 탄생시킨 ‘바람이 속삭이는 나무’ 화병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4 항아프로젝트Ⅲ-굽다리잔&화병- 신상품은 오는 13일까지 여주 푸르메소셜팜 내에 ‘무이숲’ 2층 공간에서 지역민과 만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도자는 전통과 현대적 조화를 이룬 도자문화와 산업의 요충지로 이번 여주 도자기 브랜드 나날 전시는 지역문화의 상생 발전의 의미를 담아 대형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의 협조지원으로 추진 된 만큼 여주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도자나날센터는 여주관광단지(여주시 신륵사길 7) 내 여주도자세상에 위치해 있으며 도자기 상품 개발 연구 활동에 관심있는 여주도자 소공인들은 상담과 프로젝트 신청, 장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기타 문의는 여주시 도자센터(나날) 홈페이지(https://www.yeoju.go.kr/nanal)에서 확인하거나 관광체육과(031-887-2871)에서 안내 받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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