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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오학동, 예산 절감 위한 아이디어 ‘톡톡’

여주시 오학동, 예산 절감 위한 아이디어 ‘톡톡’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4.0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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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 실내체육관 마루 ‘교체’ 대신 ‘샌딩’으로 예산 절감 기여

 

지난 24일, 여주시 오학동(동장 이상윤)은 준공 이후 10년 이상 된 오학 실내체육관의 마루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오학 실내체육관은 최근 시설 노후로 마루 코팅이 벗겨지고 단차가 맞지 않는다는 이용자의 불편이 제기되었다. 면적 216㎡인 실내체육관의 마루 교체 시 예상되는 공사 비용은 약 3,300만원이다. 그런데 오학동은 마루 교체 대신 300만원의 예산만으로 가능한 샌딩 방식의 보수 공사를 추진하였다. 3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으며 공사 기간 단축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샌딩 방식은 마루 표면을 얇게 연마한 뒤 도장 처리로 원목의 내구성을 높이고 체육 활동시 미끄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학동은 금주 중 청사 내 민원인용 소파 및 의자 등을 스팀 세척할 예정이다.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공공물품의 교체 시기를 늦춰 예산낭비를 미연에 방지할 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민원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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