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활기차고 살기 좋은 역사 깊은 녹색도시, 여주’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여주시 산림공원과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3시 여주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2035 여주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및 도시숲 조성관리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공원 도시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도시라는 추진전략을 통해 ‘활기차고 살기 좋은 역사 깊은 녹색도시, 여주’라는 미래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여주시가 공원과 녹지, 도시숲의 중장기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수립 중인 계획(안)에 관한 열린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는 다양하고 회복력 있는 건강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전략적인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여주시의 직역적 특성과 여건을 감안한 공원녹지 확충과 관리, 이용과 보전에 관한 장기계획을 통해 공원녹지 자원의 확충관리 및 이용효율성을 높이고, 공익적 기능을 통해 시민의 이용 및 참여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이 계획은 지난 2013년 여주군이 여주시로 승격한 후 2019년 6월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 착수’해 2020년 10월 수립용역에 착수한 후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이날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 후에는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여주시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 입안 등의 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