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북내초등학교(교장 최용길)는 지난 12월 18일 예술공감터에서 야외무대 그늘막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북내초 교장, 교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회 회장, 전교 학생자치회 회장단, 여주에너지서비스(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식은 본관 1층 학교운영위원회실에서 인사말, 감사장과 꽃다발 전달, 이야기 나눔으로 진행되었다.
여주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이재원)를 대표하여 참석한 최상준 팀장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2022년부터 북내초를 포함하여 인근 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북내초 최용길 교장은 “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에 꼭 필요한 그늘막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이제 더운 날이나 비가 오는 날도 아이들이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어울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말로 답했다.
이번 기증식이 있기까지 예술공감터가 자리 잡은 야외 공간은 그동안 쓰임새가 높지 않았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1,000만원을 지원받아 무대를 설치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무대와 주변에 심을 나무 등을 평면도에 나타냈고 이를 실제 반영하게 되었다. 학생 활용도가 높은 예술공감터를 고민하던 중 여주에너지서비스의 지역사회 인재 육성 의지가 더해져 약 4,000여만원을 투자하여 그늘막 구조물을 만들게 되었다.
김유은 학생자치회 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좋은 시설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