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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 도자기 도약 불 지폈다

여주시, 여주 도자기 도약 불 지폈다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3.12.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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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예트렌드페어 통해 여주 도자기 홍보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 관광체육과 도예팀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자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트렌드페어는 올해 18회째로 국내외 최정상의 공예 작가와 단체, 기업이 참여해 왔다. 여주시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는 동시에 관내 도자 업체의 판매 부스 참가를 지원했다.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은 도자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천년을 이어온 여주 도자기 고유의 가치와 정신에 현대적인 조형성, 동시대적 아름다움, 첨단 제조기법을 더했다. 오늘 그리고 내일을 넘어 계속해서 이어질 매일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나날’에서 착안한 ‘나날_NANAL’은 여주 도자기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나은 순간, 그리고 켜켜이 쌓여 만들어갈 아름다운 일상을 도자 제품들을 통해 제안한다.

이번 페어에는 지난 2년간 ‘나날_NANAL’에 참여한 굴암리공방, 그린포터리, 금사토기, 기억도자기, 놀터공방, 서라벌도예, 소우재, 영주헌도예, 임의섭도예작업장, 한울디자인, 해밀공예, 흙마루 등 12개 업체의 제품 외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고려도자기, 도유가, 소소재, 흙내가마 등 4개 업체의 우수 디자인제품도 선보였다. 또한 곰아저씨공방, 민토, 살래요, 흙내가마 등 관내 업체의 판매 부스 참가도 지원해 여주 도자기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여주시 홍보관은 문화행정가 안준형 큐레이터가 예술 감독을 맡아 영국의 권위 있는 트렌드 및 색채 전문 기관인 워스 글로벌 스타일 네트워크(WGSN)가 2024년 트렌드 색채로 선정한 애프리콧 크러쉬에 받은 영감을 연출에 활용했다. 급격한 변화로 인한 방향 감각 상실을 일컫는 ‘미래의 충격’ 현상 등 다양한 정서와 감정 소모에 회복감을 선사하고 신선한 활력을 제공하는 색의 전달력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정신으로 더욱 나은 내일을 마주할 여주 도자기의 미래를 제안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시의 주요 산업인 여주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도자기를 매개로 여주의 문화와 예술, 관광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031-887-3572, 제품 구매에 대한 사항은 031-8087-25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트윈도(https://smartstore.naver.com/_yj_nanal)와 인스타그램(@nanal_yeoju)에서도 다양한 ‘나날_NANAL’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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