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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이 쌀 200Kg 기탁 ‘훈훈’

홀몸 어르신이 쌀 200Kg 기탁 ‘훈훈’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3.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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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여주시노인회장 “진정한 어른 본 받아 마땅”

원종권 어르신(왼쪽)과 김병옥 여주시노인회장(오른쪽)
원종권 어르신(왼쪽)과 김병옥 여주시노인회장(오른쪽)

 

홀몸 어르신이 어려운 처지의 다른 어르신들을 위해 20Kg쌀 10포(200Kg)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 여주시 중앙동에 사는 원종권 어르신으로, 본인도 독거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고 지난 2일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에 쌀을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지회장은 “원종권 노인회원님처럼 자신보다 이웃을 생각하고, 결단하여 실천하는 어른이 ‘진정한 어른’이며 본 받아 마땅하고, 지역 사회의 표상이 될 것”이라고 칭송했다.

김병옥 지회장은 “노인 기부는 노인들이 여전히 가치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노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기부는 선한 영향력으로 긍정의 의미를 발산한 것으로 여주시노인회의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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