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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 발표회 '난 아직 청춘이라 가을타', 공연 및 전시 발표회 진행

2023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 발표회 '난 아직 청춘이라 가을타', 공연 및 전시 발표회 진행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3.1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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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희)은 지난 3일 SJ여강정원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여주카페정원에서 2023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 공연 및 전시 발표회 '난 아직 청춘이라 가을타'를 지역 내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2023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및 발표활동을 지원하여 예술적 표현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와 여주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중 장애인 문화예술발표 및 향유 지원사업으로 “청춘랩소디가 우리동네 밴드공연”과 “밤바다난타의 흥나는 난타 공연 흥난타!”, 장애인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지원사업으로 빛을 그리다의 “위풍당당 장애예술인 되기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진행할 수 있었다.

 

청춘랩소디는 드럼, 키보드, 기타, 보컬 등 6명으로 이루어진 밴드팀으로 지역사회 속 밴드공연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활동 내역으로 I Love Garden 카페정원 오픈식 축하공연, 여주시장애인복지관 한가위잔치 식전공연, 여주시장애인복지관과 여주박물관이 함께한 미술전시회 ‘시선 그리고 공감’ 행사 공연을 진행했다.

 

밤바다 난타는 7명의 시각장애인과 2명의 활동지원사로 구성된 난타팀으로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활동내역으로 제1회 여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식전공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다함께 축제 식전공연, 내일로직업훈련센터 개소식 식전공연, 제5회 여주시장애인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 식전공연을 진행하였다.

빛을그리다는 20명의 장애예술인이 작품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새싹 장애예술인 역량강화사업, 1:1 멘토링 사업 ‘너와나의 티키타카‘, 공동작업 ’따로 또 하나‘, 예술적 상상과 영감을 자극하는 ’미술관 나들이‘, 아트굿즈 제작까지 다양한 창작활동을 진행한 결과 이번 전시를 할 수 있었다.

 

올 한해 2023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으로 각 프로그램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청춘랩소디와 밤바다난타의 역동적인 공연과 빛을그리다의 아름다운 작품을 관람하는 이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키링, 그립톡,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같은 체험부스 운영과 카페 이용 등 메인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 또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의 식순 중 각 프로그램의 대표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나왔다. ’빛을 그리다‘의 대표로 "재활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알아보다가 미술을 택하게 되었다"고 운을 뗀 조00씨는, ”그림을 배우며 실력이 발전하는 과정이 신기했고 기쁘고 뿌듯했다. 무언가 노력해서 완성한다는 과정 자체가 행복했다. 제 그림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개인마다 변화하고 즐거운 삶이 되길 바란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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