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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충호 씨, 가지 시설채소 분야 ‘전문농업경영인’ 선정

전충호 씨, 가지 시설채소 분야 ‘전문농업경영인’ 선정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3.06.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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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2023년 전문농업경영인 6명 분야별로 인증

 

가지를 시설채소로 키워내는 여주시의 전충호 씨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정한 2023년 ‘전문농업경영인’에 선정됐다.

지난 2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3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 워크숍’을 열고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6명을 선정하고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각 분야에서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우수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전충호 씨는 고효율 겨울 재배 고압 나트륨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행농 대비 난방비를 70% 절감하고 수확량은 30% 증대시키는 등 효율적인 재배 시스템을 확충하여 새로운 기술 보급 활동에 기여하고 다수의 성금 기탁, 마을 이장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과 영농조직 활동에도 앞장섰다.

농업전문경영인은 현재까지 217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평균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우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시설채소(가지) 부문 – 여주 전충호 ▲시설채소(토마토) 부문 – 평택 김동규 ▲화훼 부문 – 용인 김경태 ▲특용작물(인삼) 부문 – 이천 유근무 ▲축산(곤충) 부문 – 용인 김영세 ▲축산(낙농) 부문 – 안성 조원일 씨 등 총 6명이다.

한편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 전문경영인들이 각 분야에서 기술을 전파하고 농업인 안전, 탄소중립 실천 등 국가 중요 시책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선구자인 만큼 경기도 농업인들의 길잡이가 되어 경기 농업을 선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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