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된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정오)의 2023년 정기총회를 겸한 윷놀이 대회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보호자, 장애인활동보조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과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과 이형우 여주시 도예명장, 윤진형 한국희망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정오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그 동안 함께 모여 회의를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며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이 지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를 마친 장애인과 봉사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꺼벙이예술봉사단 김기철 단장의 사회로 윷놀이와 장기자랑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설립이후 장애인식개선 사업과 장애인 당사자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에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활동지원과 장애인무료급식소 운영 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