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 진작을 위해 설립된 여주시장애인체육회 2023년 임시총회에서 고광만 현대환경(주) 대표가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2일 오후 5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임시총회는 고광만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8명의 부회장과 권혁천 행정감사(진양스포츠 대표), 강봉진 회계감사(대신면체육회장) 등 감사 2명, 고문 2명(채용훈 체육회장, 유호일)과 자문위원 5명(김관수, 함정수, 유호진, 황순걸, 김영기)을 위촉했다.

이날 총회엔 이충우 여주시장과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 유필선 부의장, 박두형·박시선 의원을 비롯한 장애인체육회 대의원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여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이충우 여주시장은 “많이 어려운 가운데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여주시장애인체육회가 더 좋아진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우리 장애인체육회도 많은 분들의 협조로 장애인 체육의 더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광만 수석부회장은 “여주시의 장애인 인구는 7400여명으로, 체육활동을 하는 가맹단체와 동호인은 5%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안타깝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다수의 징애인들이 더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은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생활체육 확산과 우수선수 적극 육성해 여주의 장애인체육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여주시의회는 각종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복지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8년 11월 여주시장을 회장으로 출범했으며, 체육회 민선 시대 개막과 관련, 그동안 여주시체육회장이 수석부회장을 맡았으나, 2기부터는 임원 중에서 수석부회장을 선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