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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역자활센터 20년의 성과와 ‘꿈 이루는 자활’

여주지역자활센터 20년의 성과와 ‘꿈 이루는 자활’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12.20 10:41
  • 수정 2022.12.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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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사업과 자활근로지원, 노인일자리와 자활기업 등 운영

생활 어려운 사람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빈곤 퇴치에 기여

여주지역자활센터 20주년을 기념 행사
여주지역자활센터 20주년을 기념 행사

 

지난 13일 여주시 에스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여주지역자활센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고, 몸짓에는 흥이 넘치는 잔칫날 같았다.

지난 20년 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사회, 경제적인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온 여주지역자활센터의 생일이기도 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여주지역자활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센터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여주지역자활사업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한 후 흥겨운 자리를 이어갔다.

초장기 여주지역자활센터 전경
초장기 여주지역자활센터 전경

여주지역자활센터 박문신 센터장은 “20년을 저소득 가정과 함께 꿈을 키우며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며 달려왔습니다. 앞으로의 20년의 디딤돌이 될 고생하고 수고한 친구이자 동료인 자활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활사업 전개로 어려운 사람의 자활·자립 지원과 자활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꿈꾸는 자활, 춤추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주지역자활센터는 ▲시장형사업단 ▲사회서비스형사업단 ▲시간제사업단 등 자활근로사업과 ▲자활근로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자활근로사업으로 ▲자활기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지역자활센터 ▲시장형사업단에는 농산물 재배 및 판매, 양봉을 하는 △흙이랑 사업단,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옛 장터를 현대식으로 재구성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여명아울렛 사업단, 여주지역 내 재사용·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녹색가게와 편의점을 운영하는 △착한가게 사업단, 명성황후생가에 조선시대 민가마을에서 전통혼례와 먹거리마당, 체험 등을 운영하는 △황후의 뜰 사업단, 조리기술 습득 및 자격취득을 통한 자립자활 사업인 △맛사랑 사업단 등이 있다.

 

▲사회서비스형사업단에는 여주로컬푸드 매장에서 여주콩으로 두부 등을 생산, 판매하는 △여명푸드 사업단, 에릭송 작가와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예술활동 사업을 펼치는 △업사이클아트 사업단 등이 있다.

 

▲시간제사업단에는 택(Tag) 작업과 다양한 임가공 사업을 진행하는 반일제 사업단인 △새길 사업단이 있다.

▲자활근로지원 사업으로는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참여주민의 주도적이며 안정적인 자활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례관리, 자활사업 참여자 개인별 맞춤형 자립계획 및 경로제공으로 적절한 자활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게이트웨, 자활근로 참여자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1:1 맞춤형 취·창업을 지원하는 △탈수급유지지원사업 등이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는 여주 지역 마을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행복 클린워크 사업단, 녹색가게에서 기증 정리 등을 지원하는 △행복 녹색가게 사업단, 소품 제작 및 농작물 손질 사업을 하는 △행복일터 사업단, 콩, 감자, 양파 등 농작물을 재배해 판매하는 △여주콩 사업단, 한국전통요리전문가 이숙 대표와 함께 수제디저트 카페 “여유”을 운영하는 △행복하게 사업단 등이 있다.

자활물품들
자활물품들

 

여주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으로는 저소득 가정 집수리사업을 위탁·수행하는 △㈜여주시주거복지센터, 지역특산물인 땅콩을 선별하여 포장하고 가공하는 △한콩, 청소를 위탁 대행하는 △중부청소 등이 있다.

 

한편 자활사업은 1997년 IMF 경제위기로 대량실업과 빈곤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도입된 제도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사회, 경제적인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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