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여주시 에스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여주지역자활센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고, 몸짓에는 흥이 넘치는 잔칫날 같았다.
지난 20년 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사회, 경제적인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온 여주지역자활센터의 생일이기도 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여주지역자활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센터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여주지역자활사업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한 후 흥겨운 자리를 이어갔다.
여주지역자활센터 박문신 센터장은 “20년을 저소득 가정과 함께 꿈을 키우며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며 달려왔습니다. 앞으로의 20년의 디딤돌이 될 고생하고 수고한 친구이자 동료인 자활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활사업 전개로 어려운 사람의 자활·자립 지원과 자활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자활사업은 1997년 IMF 경제위기의 대량실업과 빈곤인구를 늘어나는 등 빈곤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도입된 제도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사회, 경제적인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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