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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서농협’, ‘세종대왕농협’으로 거듭나다

‘능서농협’, ‘세종대왕농협’으로 거듭나다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11.07 20:20
  • 수정 2022.11.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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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변경·비전 선포, 제3회 조합원 한마음대회 열어

이명호 조합장 “조합원 자부심으로 함께 할 100년”

 

‘능서농협’이 ‘세종대왕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비전선포식과 제3회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6일 오전 11시 여주시 세종대왕면 신지리 세종대왕면 어울림공원에서 열렸다.

여주시 세종대왕농협(조합장 이명호)은 여주시 능서면의 명칭이 지난 2021년 12월 31일 세종대왕면으로 변경됨에 따라 올해 9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명칭변경 승인으로 이날 비전선포식을 겸해 조합원들의 협동정신을 고취하고자 제3회 세종대왕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조합원의 자긍심으로 함께 한 50년, 조합원의 자부심으로 함께 할 100년’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세종대왕농협 1천600여 조합원과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과 시의원, 경기도의회 김규창·서광범 의원과 농협중앙회 이성남 총무국장을 비롯해 세종대왕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각지의 조합장과 조합원, 여주지역농협의 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명호 조합장은 “세종대왕농협은 지난 1970년 매류.능서지구 이동조합 합병으로 역사를 시작해 지난 50년 동안 조합원님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미래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세종대왕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조합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며,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멀리 제주도와 거제도에서 많은 조합장님들이 오신 것으로 볼 때 앞으로 세종대왕농협이 더욱 발전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세종대왕농협 조합원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을 생산해 왔고 지금까지 지켜오고 계시다. 여주시도 이런 명품 농산물을 더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대왕면 지역현안인 SK용인반도체 공업용수 공급, 이천 화장장 설치, 세종대왕면 청사 신축 문제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이런 대내외 문제들에 대해 세종대왕면 주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발전적이고 희망적으로 연결하도록 하겠다”며 “세종대왕면 주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여주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은 “세종대왕농협은 1970년도 발족한 이래 발전을 거듭하여 작년말 기준 1600여 명의 정조합원과 2천900여 명의 조직으로 성장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합의 발전이 조합원의 발전이 될 수 있다는 그런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세종대왕농협의 발전을 도모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12·13대 조합장을 역임한 길두호 전 조합장은 “오늘날 본점이전과 신축 등 많은 성과를 일궈낸 이명호 조합장과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축사를 전했고,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영상 축하인사를 통해 세종대왕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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