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신문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주신문은 지역소식을 생생히 전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다루며 여주를 대표하는 지역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경기도의회의 다양한 의정소식을 신속히 다뤄준 덕분에 여주시민께서 저희의 의정활동을 두루 접하고 계십니다. 27년 간 뚝심을 갖고 투철한 기자정신을 발휘해 온 이장호 대표기자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후속작업을 진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의회사무처의 조직체계를 갖춰추고, 복무기강을 점검하며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도민을 마주하고자 합니다. 각자의 권한과 책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 더욱 성숙한 의정이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월은 의회가 가장 활발하고 분주하게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기입니다. 지지난 1일 11대 의회의 첫 정례회를 시작했고, 이른바 ‘의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도 4일로 막을 올렸습니다. 행감 후에는 2023년 본예산 심의가 이어집니다. 원활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가 이뤄져 위기를 맞은 ‘민생경제’가 조금이나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여주신문이 그 어느 매체보다 자세하고 생생하게 여주 곳곳의 소식을 전해주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의 활약상도 잘 담아내 주길 바랍니다. 창립 27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