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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출신 윤서주 시인, 시집 「히말라야」 출간

여주출신 윤서주 시인, 시집 「히말라야」 출간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10.12 09:46
  • 수정 2022.10.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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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성찰한 시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윤서주 시인
윤서주 시인

가을이 깊어가는 시월에 경기 여주 출신 윤서주 시인의 첫 시집 「히말라야」가 출간됐다.

2016년 ‘나도 가로등 하나로 서있고 싶다’ 외 2편으로 계간 「시원」 의 제1회 시원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늦깎이 시인이지만, 등단 후 계간 「시원」, 「시인투데이」, 「시인뉴스포엠」, 「동북아신문」 등에 50여 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삶에서 성찰한 시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윤 시인의 시집 「히말라야」는 시인의 등단 작품 ‘나도 가로등 하나로 서있고 싶다’로 시작해 ‘유언’까지 쉽고 편하게 읽히는 시 82편이 담겨있다.

장영우 문학평론가는 “윤서주의 『히말라야』에 실린 시편은 현란하되 소통이 불가능한 조어(措語)나 억지에 가까운 비유로 독자를 고문하지 않는다. 그의 시는 쉽고 편하게 읽히면서,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킨다”며 “작은 빗방울 하나가 호수 전체에 커다란 원을 그리듯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고 한다.

윤서주 시인은 “첫 시집을 세상에 내보내면서 두렵고 떨린다”며 “정직한 시를 쓰기 위해 진실 곁에 머무는 용기 있는 시인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집의 목차를 읽는 것만으로도 빙그레 웃음 짓게 만드는 윤 시인의 시가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 그녀의 진실한 용기만큼 더 널리 읽히길 기대한다.

한편 윤서주 시인은 1967년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상활리에서 출생해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 도서정보

도서명: 히말라야

지은이: 윤서주

펴낸곳 : 도서출판 바람꽃

발행일: 2022년 10월 7일 발행

ISBN..: 979-11-90910-05-7 (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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