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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함께 배우고 나누는 다문화 강사들 맹활약

여주시, 함께 배우고 나누는 다문화 강사들 맹활약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9.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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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족센터가 배출한 다문화 강사 현장에서 인기
7개국 출신 강사 11명…초중고교에서 강의 문의 폭주

 

경기 여주시가족센터(박지현 센터장)가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을 통해 배출한  7개국 출신 11명의 다문화 강사들이 지역 초중고교에서 세계문화체험교실 강사로 활약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역의 각급학교에서 세계문화체험교실 강사로 활약하는 다문화 강사는 필리핀 3명, 베트남 3명, 중국 1명, 대만 1명, 캄보디아 1명, 일본 1명, 미얀마 1명으로, 이들은 여주시가족센터의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다.

여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을 마친 다문화강사들을 여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이달부터 지역 초등학교 세계문화체험교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여주시가족센터에 따르면 현재 다문화수업을 신청한 학교는 총 14개교의 64회 수업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수업 일정은 마감되어 다문화 수업을 원하는 교육기관에서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문화수업을 경험한 학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신청 기관 초과로 미처 수업을 신청하지 못한 학교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여주시가족센터의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은 지난 4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다문화교육, 인권교육, 문화예술교육, 스피치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1:1 밀착 지도를 통해 다문화강사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여주시가족센터 김미숙 팀장은 “이들이 다문화강사로서 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31-88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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