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소방서는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벌 쏘임 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전국 벌 쏘임 사망 사고는 27명으로 이 중 56%가 8월, 9월경에 발생하였다.
이에 여주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 대비 출동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SNS와 산악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주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사용자제 ▲어두운 색상 옷은 피하고 밝은색의 소매가 긴 옷을 착용 ▲단 성분의 음식물은 휴대 자제 ▲벌집 발견 시 머리 감싸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야 하며 벌에 쏘였을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벌침 제거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 등을 하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이 있을 때는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나성수 여주소방서장은 “말벌에 쏘일 떄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야외활동 전 안전 수칙을 꼼꼼히 익혀 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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