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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산북면 주민자치회,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

여주 산북면 주민자치회,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2.09.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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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면행정복지센터 주변과 주어리 도로변 쓰레기 수거

 

여주시 산북면주민자치회(회장 김은섭)는 7일 아침6시30분 산북면행정복지센터 마당에 모여 청소도구를 챙겼다.

재활용 비닐봉투와 일반쓰레기용 비닐봉투를 한손에, 또 다른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1조는 산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상품리 도로변, 또 한조는 산북파출소에서 주어리 마을회관에 이르는 도로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태풍이 지나간 후 전형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침 이슬방울이 머리 위로 보슬보슬 내렸고, 기온도 다소 서늘한 느낌을 줬다.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수해의 흔적이 역력한 주어리 도로변에 아직도 널려진 폐기물쓰레기를 자치회원들은 합심해 봉투에 담았다.

상품리 도로변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빈깡통도 아니고, 빈플라스틱병도 아닌 담배꽁초였다.

 

박숙이 명품1리 부녀회장은 “시골이라 그런지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끊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제발 아무 곳에나 휙 집어던지는 나쁜 버릇이나 제대로 고쳤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주민자치회원들은 모은 쓰레기를 분리수거한 후, 트럭을 이용해 쓰레기를 싣고 행정복지센터에 다시 집결했으며 서로 수고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헤어졌다.

산북면주민자치회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아침 10개리 마을을 돌아가며 도로변과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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