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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농촌테마공원의 카페 주인은 누구?

여주농촌테마공원의 카페 주인은 누구?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6.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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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6월중 공개경쟁 입찰 통해 사업자 선정 예정” 밝혀

여주시가 카페 공간에 가져다 놓은 집기로 온갖 추측 난무

 

여주시가 연라동 여주농촌테마파크 안에 있는 농촌문화센터의 1층 카페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6월중 10일 이상의 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농촌테마파크의 농촌문화센터에는 현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입주해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카페는 여주시청 농업정책과에서 별도로 사업자를 공모한다는 것.

선거를 앞두고 지역 일각에서는 “특정한 사람이 사업자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소문의 발원은 카페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이 건물 1층의 한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 등 집기가 쌓여져 있는 것이 카페 입주예정이라는 사실과 함께 알려지면서 “입주할 사람이 먼저 집기를 가져다 놓은 것 같다”는 추측을 불러 일으켜 발생한 것이다.

 

여주시청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처음 건물을 지을 때 카페와 교육실 등을 설치할 목적으로 지어진 것이며, 집기는 여주시에서 가져다 놓은 것”이라며, “6월 중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의 설명에 대해 한 지역주민은 “카페와 같은 영업장의 경우 가게 컨셉이 매우 중요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가구를 구입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막상 사업자가 선정돼 그 가구를 쓴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결국 예산 낭비가 되는 것”이라며 여주시의 설명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주농촌테마파크의 농촌문화센터는 여주시 연라동 755-18번지 여주농촌테마파크 피크닉장 자리에 건축된 연면적 1268.37㎡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 건물로 2019년 8월 19일 착공해 2021년 3월 11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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