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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욤보 깃발 아래 몽골 교민회 체육대회 열려

소욤보 깃발 아래 몽골 교민회 체육대회 열려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2.05.31 09:30
  • 수정 2022.06.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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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흥천면 체육공원에서 몽골 교민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여주시에 거주하는 50여 명의 몽골 출신 이주민이 참여해 농구, 팀 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몽골 전통음식을 나누고 우수활동 교민에 대한 시상식과 교민회에서 마련한 선물 증정식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몽골 교민회 회장 ‘뭉크치맥’씨는 “지난 몇 년간 고국의 동포들을 만나지 못하고 고향에 다녀오기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코로나를 이기고 몽골의 국기 아래 함께 모이니 감격스럽다”는 인사말로 행사를 시작했다.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몽골교민회는 2021년 9월 창립되었으며, 자국의 이주노동자를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몽골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배달 행사, 스포츠 동호회 활동 등 몽골 교민들의 소통과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학교 다문화수업 등을 통해 몽골 전통문화에 대한 알림 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진행자로 참여했던 ‘에르크힘에’씨는 “오랜만에 몽골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한국과 몽골이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국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에는 몽골을 포함하여 카자흐스탄, 네팔 등 9개 나라의 교민회가 활동 중에 있으며 국가별 교민회는 새롭게 유입된 자국 동포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포 간 교류 지원을 확대하고 있고 모국의 전통문화 알림이 활동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찾아가는 이주민 봉사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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