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여주 SK LNG 가스화력발전소 백지화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 사무실과 이충우 국민의 힘 여주시장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여 질의서를 전달했다
범대위가 전달한 질의서에는 LNG가스 화력 발전소가 가동될 때 발생되는 오염물질에 감시와 대책, 주민피해대책 , 발전기금사용등 발전소가 가동될 때 발생할 문제의 대책에 관한 질문들이 담겨 있다.
이들이 제기한 구체적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주시장은 해당 발전소가 규제 수준 이상의 오염 물질을 배출할 경우 조업 중단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조업 중단 결정의 근거가 될 발전소 오염 물질 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추적을 시행할 구체적인 방법을 구상하고 계십니까?
둘쩨 외룡리에 건설 중인 SK LNG가스화력발전소 가동 시 외룡리 뿐 아니라 여주시 전 지역이 대기 오염 물질과 공해의 피해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여주시에서 가장 큰 공해 배출 업체에 대한 특별 전담 부서를 설치할 계획이 있습니까? 계획이 있다면 전담 부서의 책임과 운영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세째 SK LNG가스화력발전소 가동 시 여주시는 사업자(SK) 측으로부터 발전 기금을 받습니다. 여주 시민이 고통을 감수해야 할 공해의 대가로 받는 발전기금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입니까? 이 기금을 발전소 공해에 대한 선제적 감시와 추적, 피해보상 등에만 배타적으로 사용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용 계획을 밝혀주십시오.
네째 현재 여주시는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도로 파손, 과적차량 등 주민 불편에 대한 적극적인 감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 피해와 불편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한편 범대위는 이항진, 이충우 후보에게 5월 13일 까지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