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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산북면주민자치회, 용담천 ‘환경정화활동’ 전개 

여주 산북면주민자치회, 용담천 ‘환경정화활동’ 전개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2.05.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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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6시30분, 깨끗하고 맑은 용담천 만들기에 동참

 

여주시 산북면주민자치회(회장 김은섭)은 4일 아침 6시30분 산북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모여 장화, 청소집게, 쓰레기봉투, 장갑 등을 챙기고 두 개 조로 나눠 용담천으로 향했다.

한 조는 양평군과 산북면 경계인 용담교에서 소나무소 방향으로, 또 다른 한 조는 백자교에서 용담교 방향으로 걸으며 약2km 거리의 용담천과 용담천변을 청소했다.

이들은 용담천 내에 버려진 비닐장판, 페인트통, 공업용 스티로폼, 플라스틱 통 등을 수거했으며, 용담천변에 널린 폐비닐, 깡통, 빈병, 담배꽁초 등도 말끔히 제거했다.

청소를 마친 주민자치회원들은 백자리 아랫담교에 모여 서로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고, 대형쓰레기와 잡쓰레기는 자치회원의 트럭을 이용해 적재함에 싣고 재활용장에서 분리수거했다.

김은섭 회장은 “대형쓰레기를 용담천 안에 버리는 행위는 자신의 양심을 버린 것과 같다.”며 “그래도 우리 주민자치회원들이 솔선수범해 하천 정화 활동을 벌임으로써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세윤 산북면장도 “이른 아침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원의 활동 덕분에 산북면의 젖줄인 용담천이 더욱 말끔해지고 있다.”며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도 수질향상을 위해 무분별한 쓰레기투기를 금지해 주시고, 개인 수질정화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더러운 물이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북면주민자치회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하천정화활동, 도로변쓰레기수거작업 등을 통해 아름다운 산북면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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