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 낯선 나라 한국에 온 여성 3명이 자격시험 중에서 어렵다는 미용사(일반)자격증 2차 관문인 실기시험을 향해 도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여주시가족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미용사(일반)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야간반 4명, 주간반 6명으로 총 80회 수업을 진행했다.
미용자격은 한국어로 필기시험을 봐야해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지만, 이들 3명은 칠전팔기의 노력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들은 모두 10회 이상 도전하여 성과를 이뤄냈으며 최대 16회까지 도전한 사람도 있어 여주시가족센터 관계자들은 그들의 열정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들 3명은 현재 2차 관문인 실기시험에 도전하고 있어, 센터 직원들은 이들의 1년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날을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문화강사 양성과정’과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문의 ☎031-886-0327 운영특성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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